대구·경북지역 경제가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제조업체 200곳과 건설업체 50곳,
유통업체 80곳 등 330곳을 대상으로
3/4분기 기업경기 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은 115, 건설업 138, 유통업 113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과 건설·유통업의
기업경기 실사지수가
지난 분기에 이어 기준치를 넘기는
지난 99년 4/4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어제 대구시와 대구·경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구지역 선행종합지수도
지난 해 12월 이후 올 3월까지
4달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의
지난 달 산업활동 동향 분석 결과도
대구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생산·출하가 12% 가량 늘었고
경북지역도 1-2% 증가했으며,
재고는 대구가 19%,
경북이 13% 줄었습니다.
특히,건설 발주 금액은 대구가 3천억 원,
경북이 2천억 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구는 6.5배, 경북은 22% 증가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런 경기회복세가
올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지만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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