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각 후보 성명전 치열

입력 2002-05-31 11:40:48 조회수 0

선거전이 달아오르면서
각 후보들의 성명전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조해녕 한나라당 시장 후보는
'구청장 경력 7년이 전부인
이재용 후보에게
250만 시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이재용 후보의
자질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재용 무소속 시장 후보는
'시민 투표로 검증된 단체장의
행정능력을 낮게 평가해서는 안된다'면서 경력이 많은 관료출신의 시장이
대구 문제를 제대로 해결했는지
묻고 싶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재용 후보가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의
지역 정당연설회 참여에 대해
지방선거를 대선 전초전으로
모는 것이라고 비판한 반면
조해녕 후보측은 당의 대통령 후보로서
지역을 방문해 인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트집 잡기를 중단하라고 반박했습니다.

경북지사 후보로 등록한 조
영건 무소속 후보가
한나라당 이의근 후보의 불법 유출 예산이 수백억 원에 이른다고 공격한데 대해
이의근 후보측은 터무니 없는 비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등
선거전이 가열되면서
후보들간의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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