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근 발표된 대구·경북지역의
각종 경제지표가
경기호조 신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동안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지역경제가 조금씩 살아나다가 이제는
뚜렷한 회복기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지역 기업들이
3/4분기의 경기 전망을
매우 밝게 보고 있습니다.

경기실사지수는
제조업 부문이 115,건설업 138,
유통업 113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지난 분기에 이어
기준치를 넘기기는 3년 만에 처음입니다.

최근 섬유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수출도 소폭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ＩＮＴ▶임경호 조사부장/대구상공회의소
[월드컵 개최 등으로 인한 내수호조와 수출증가세에 힘입어]

대구지역 선행종합지수도
지난 해 12월 부터 올 3월까지
4달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달 산업활동도
대구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생산과 출하가 12% 가량 늘었고
경북지역도 1-2% 증가했습니다.

반면 재고는 대구가 19%,
경북이 13% 줄었습니다.

특히 건설발주는 대구가 3천억 원,
경북이 2천억 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구는 6.5배, 경북은 22%가 증가했습니다.

(S/U)
대구상공회의소는 이런 경기회복세가
올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지만
원화 강세와 국제유가 불안 등으로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