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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 꿈의 월드컵이 드디어 개막됐습니다.
전 세계 60억의 눈이 우리에게 집중된 가운데
대구에도 곳곳에 월드컵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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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월드컵이 드디어 막을 올리면서
대구지역에도 월드컵의 열기가 고조됐습니다.
오후에 열린 개막식 행사때부터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국채보상공원에는
시민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S/U]강호 프랑스와 세네갈의 월드컵 개막전이 시작되면서 이곳 국채보상공원에는
시민 3천여 명이 몰려 월드컵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INT▶서말용/대구시 이곡동
"이렇게 소중한 날에 가족들과 함께 월드컵을 보기 위해 나왔다"
◀INT▶조 롤리/미국
"날씨도 덥고 친구들과 함께 나왔다. 한국과 프랑스 전이 상당히 인상깊었다. 한국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술집은
손님들로 가득찼습니다.
세계 최강 프랑스팀과 아프리카의 돌풍
세네갈이 보여주는 수준 높은 경기에
손님들은 탄성을 지릅니다.
예상 밖으로 세네갈이 먼저 한 골을 넣자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SYN▶ 함성
21세기 첫 월드컵이자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
시민들은 인류 화합의 큰 잔치인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해
오랜 숙원을 풀어주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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