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들이 횡단보도 앞에 정지할 때
정지선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 흥사단이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지난 24일
대구시 수성구 범물네거리를 비롯해
대구시내 6군데 횡단보도를 조사한 결과
범물네거리에서 차량 33대 중 2대만
횡단보도 정지선을 지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린이 대공원 앞에서는
66대 가운데 60%인
36대만 정지선을 지켰고,
정지선을 가장 잘 지킨 곳은 MBC네거리로
80%의 준수율을 보였습니다.
조사대상 차량 가운데 자가용 차량이
정지선 준수율이 가장 높았고,
버스는 한 대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대구 흥사단은 오늘 오전
대구시 수성구 남부시장 앞 횡단보도에서
조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캠페인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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