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아침]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장 선출 법정싸움 비화

심병철 기자 입력 2002-06-01 17:36:09 조회수 2

지역 섬유업계의 대표적 단체인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의
회장 선출을 둘러싼 잡음이
법정싸움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9일에 있은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장 선출과 관련해
하영태 달성상공회의소 회장은
무자격 회원이 투표에 참여해
문제가 있다면서
법원에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 회장은 또 현 집행부가
회원간의 위화감을 조성하고
기금 운영을 방만히 해
10억 원의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회장에 재선출된
민병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장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말하고
법정소송에 개의치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장에는
현 민병오 회장과
하영태 달성상공회의소 회장이
경쟁을 벌이다
하 회장이 회원자격 문제를 들어
중도에 포기하면서 민 회장이 재선출됐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심병철 simbc@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