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월드컵 A조에 속한 세네갈과 덴마크가
각각 첫 경기를 승리함에 따라 이들 두 팀이
맞붙는 대구 첫 경기에 대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고 있습니다.

개막전 돌풍의 주역 세네갈은 오늘 다시
대구에 훈련캠프를 차렸습니다.

이태우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세계 최강 프랑스를, 그것도 개막전에서 침몰시킨 아프리카의 복병 세네갈이
대구에 캠프를 다시 차렸습니다.

기적같은 첫 승을 기록했기에
공항을 빠져나오는 선수들의 얼굴엔
자신감이 가득합니다.

◀ＩＮＴ▶엘하지 디우프
(프랑스와의 개막전은 축구 역사에 남는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우리 팀에게는 아주 의미있는
일전이었다)

이들을 환영 나온 세네갈 서포터스와 시민들은 잇달아 세네갈, 세네갈을 외쳤습니다.

◀ＩＮＴ▶이기영/ 세네갈 서포터스
(우리가 응원한 팀이 프랑스를 이겨 더욱 기쁘다)

6일 대구 첫 경기를 위해 덴마크도
오는 5일 대구에 도착합니다.

덴마크 역시 우루과이를 2대1로 꺾어
사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덴마크는 같이 A조에 속한 세네갈과 함께 나란히 승점 3점을 확보했습니다.

어느 팀이라도 6일 대구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짓습니다.

그런만큼 오는 6일 오후 3시반,
대구에서 열리는 덴마크와 세네갈 전은
어느 경기보다 관심이 집중되는 빅 게임이
됐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