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암표 거래 대책 안선다

한태연 기자 입력 2002-06-03 10:41:48 조회수 2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면서
인터넷에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단속은 되지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현재 대구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오는 10일 대구에서 열리는
한국과 미국 경기 입장권을
정가보다 3배에서 최고 6배까지 높게
팔고 사겠다는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암표 거래와 관련된 글들이
하루 평균 20건씩 올라오고 있어
삭제를 하고 있지만
수시로 올라오는 글 때문에
다른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월드컵 조직위 대구본부는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해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사이버상에서 이뤄지는 거래에 대해서는
처벌 근거가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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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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