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민주당 자중지란

입력 2002-06-03 12:01:24 조회수 0

민주당 대구시지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선정
문제를 두고 분열되면서
지방선거 지원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구시지부는
중앙당이 대구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면서 일방적으로
대구시지부의 결정을 무시하고
후보를 바꾼 것은
중앙당과 비례대표 후보 사이의
검은 거래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대구시지부는 또
후보 변경의 부당성을 규탄하고
의혹을 밝히기 위해
진상규명단을 발족해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민주당 대구시지부가
선거를 며칠 앞두고 분열되면서
민주당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고
앞으로 있을 정당연설회 등
선거지원 일정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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