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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미리 꼬리부터 내려(6/4)

입력 2002-06-04 17:54:14 조회수 0

대구문화방송이 경북지사 후보 두사람을 초청해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는 합동텔리비전 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 이의근후보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해 결국 무소속 조영건 후보 한사람만 불러 정책토론회를 열게됐는데

무소속 경북지사 후보인 조영건 후보는
"아니 제가 여러가지 자료를 갖고
이의근지사의 문제점을 따져 볼려고 했는데
아예 토론회에 불참하겠다는 것은 결국
답변에 자신이 없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면서 단체장 후보로서 떳떳지 못하다며 혀를 찼어요.

하하, 이의근 후보,
조영건후보의 일격이 두려운건지
선거는 이미 끝났으니 토론도 필요없다--- 하는 자신감인지는 몰라도
텔리비전을 통해 두후보를 비교해 보고싶은 유권자의 알권리까지 외면한 처삽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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