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세네갈 대표팀 선수에게 금목걸이를 절도당했던 대구의 한 금은방에서 오히려 사소한 잘못이 너무 크게 부각돼 미안했다며 금 1돈짜리 복돼지 핸드폰줄을 선물로 보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는데요.
대구시 중구에서 금은방을 하는 서정옥씨
"행운의 복돼지를 개막전날 보냈는데,
마침 이겼잖아요. 대구에서 관심이 많은 팀인데 계속 잘하고 대구에도 좋은 인상이 남았으면 좋겠습니다."하며 세네갈팀을 응원했어요.
네, 절도가 인연이 되어 행운의 복돼지를 받고 프랑스와의 개막전에도 이겼으니,
대구시민들의 아량에 대한 인상은
아마도 잊지못할 것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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