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가 더해지면서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 공원이
월드컵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설치된
가로 8미터, 세로 5.8미터짜리
대형 전광판이
가로에 설치된 전광판으로는 유일하게
월드컵 전 경기를 중계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 곳에는 경기가 있는 날에는
붉은 악마응원단을 비롯해
천 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칩니다.
이 곳은 또 공원이 잘 조성돼 있어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까지 가세해
월드컵 기간 내내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특히
오늘 한국과 폴란드전에는
더욱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보고,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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