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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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우리 대표팀이
오는 10일 미국과 맞붙을
대구를 연결합니다.

이태우기자!

그 곳 역시 첫 승의 열기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겠죠?

◀ＥＮＤ▶









(현장 중계차)

녜 그렇습니다.

첫 승의 신화를 일궈낸 부산이
"결전의 땅"이었다면
이곳 대구는 말 그대로
환희와 기쁨의 용광로입니다.

경기가 끝난 지
이미 반시간 가량 흘렀지만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월드컵 플라자에는
아직 기쁨과 흥분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대형스크린.....메우기 시작했습니다.


◀ＶＣＲ▶---자료화면 시작
경기 시작 세 시간 전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붉은 악마와 시민들이
대형 스크린 앞을 메우기 시작해
( )천여명이나 운집 했습니다.

응원은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기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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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들은 6월 4일 오늘
부산이 "한국축구의 새 역사"가
시작된 곳이었다면,

(현장 중계차)
6월10일 대구는 한국팀이 미국을 물리치고
16강 신화를 일궈내는 "한국축구의 성지"가
될 것임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월드컵플라자에서
mbc뉴스 이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