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 이후 한국팀의 승리 등으로
월드컵 열기가 치솟고 있지만
대구에서도 경기장의 공석사태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입장권 판매소에는
대구 경기 국내 판매분은
모두 매진된 가운데,
아침 일찍부터 해외 판매분 잔량을 구하려는 축구팬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파 입장권 판매대행사인
영국 바이롬사에서 해외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은 채
미판매분을 국내로 넘기고 있어
정확한 잔량은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대구시에서는 바이롬사에서 넘긴 해외판매분의 국내 판매량 등을 봤을 때
내일 열리는 세네갈과 덴마크 전은
7-8천 석 정도의 잔량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바이롬사가
미판매량은 공개하지 않고
경기에 임박해 미판매분을
조금씩 내놓고 있다면서
내일 경기를 포함한 대구 경기에서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빈자리가 많이 생길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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