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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구에서는 월드컵 A조 예선
덴마크와 세네갈 전이 열립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양 팀은
가벼운 적응훈련을 가진 뒤
서로 승리를 장담했습니다.
이태우기잡니다.
◀END▶
◀VCR▶
모르텐 올센 감독을 축으로 한
덴마크 대표팀이 오늘 오후 전용버스 편으로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덴마크는
내일 경기를 뛸 대구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그라운드 적응 훈련을 했습니다.
이들에게 쏠린 언론의 관심을 말해주듯
프랑스와 덴마크, 세네갈 등지에서 온
쉰 명이 넘는 외신기자들이
취재경쟁을 벌였습니다.
◀INT▶몰르텐 올센/덴마크 감독
(1차전에서 이겼듯이 내일 세네갈전도 이길 것이다. 하지만 세네갈도 마찬가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파란을 일으킨 세네갈도 덴마크의 훈련이 끝나자마자
월드컵 경기장에서 몸을 풀었습니다.
내일 덴마크 전에서는
개막전 첫 골의 주인공 파프 부바 디오프와
날카로운 공격으로 연쇄살인범이란 별명이 붙은
엘 하지 디우프가 최전방을 맡을 전망입니다.
◀INT▶브루노 메추/세네갈 감독
(선수들이 개막전 이후 닷새 동안 푹 쉬었기 때문에 내일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승점 3점씩을 쌓은 양팀은 내일 경기에서 이긴다면 16강 진출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됩니다.
(S/U) "덴마크와 세네갈은 내일 오후 세시 반
이곳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16강 진출을 위해
물러 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갖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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