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마자의 지지를 부탁하며
돈을 돌리던 40대 여성이
선관위에 적발됐습니다.
영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 오전 11시 반쯤 영주시 가흥동
모 아파트에서 자신과 친분이 있는
영주시장 후보 출마자 지지를 부탁하며
주민 3명에게 93만원을 건넨 혐의로
43살 정모 여인을 적발해
정씨가 가지고 있던 365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습니다.
선관위는 정씨가 다른 곳에서도
10여 차례에 걸쳐 밥값 명목으로
수십만원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면서
정씨와 돈을 받은 3명 등 4명에 대해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