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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벌써 한여름

최고현 기자 입력 2002-06-06 19:09:17 조회수 0

◀ANC▶
오늘 서울의 최고기온이 31.2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넘는 한여름 날씨였습니다.

특히 대구지방은 34.7도로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월드컵 경기가 열린 대구 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국내외 관중들도 숨막히는 무더위에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최고현 기잡니다.
◀END▶








◀VCR▶
덴마크-세네갈 경기가 열린 대구 월드컵 경기장.

오후 들어 수은주가 35도 가까이 치솟으면서,
경기를 하는 선수들은 물론, 응원하는 관중들까지 애를 먹고 있습니다.

숨막히는 더위를 참지못한 응원단들은 남의 시선 볼것없이 경기장 주변 분수대로 첨벙첨벙 뛰어들었습니다.

◀INT▶ 구스탑슨/캐나다
(정말 덥다. 더워서 미칠 정도다)

대구지방은 지난 1일부터 섭씨 30도를 넘은 뒤 오늘은 올들어 최고인 섭씨 34.7도를
기록했습니다.

견디다 못한 시민들은 앞다퉈 집을 나서
물이 있는 곳과 숲을 찾아 나섰습니다.

얼음과자를 먹어보기도 하고 연신 부채질을 해대보지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더위를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INT▶ 이연주/대구시 봉덕동
(정말 너무 더워서 나왔는데 분수가
시원해서 좋다.)

(S/U)대구기상대는 이같은 무더위는
대구에서 월드컵 한국-미국전이 열리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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