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축구로 세계가 하나가 되는
꿈의 축제, 월드컵 경기가
드디어 대구에서도 열렸습니다.

오늘 세네갈과 덴마크가 열린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는
경기를 비롯해 모든 행사가
완벽하게 마무리됐습니다.

한태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에서도 월드컵 경기가 열리면서
오늘 하루 월드컵 열기가 가득찼습니다.

대구 개막경기인
세네갈과 덴마크와의 경기가 치러진
대구 월드컵 경기장.

경기가 시작되기 5시간 전부터
내·외국인 관중의 행렬이 이어져
4만 5천여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시민들도 대구에서 치러진
첫 월드컵 경기가 열린데 대해
무한한 자긍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ＩＮＴ▶김병홍/대구시 이곡동
"대구에서 세계적인 경기가 열리다니
기쁘고 자랑스럽다"

열정과 패션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속에
발전하는 대구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준비한 식전행사도
대구 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안전과 교통, 의료응급센터 등
각 분야별로 현장 상황실도
경기장 안팎에서 진행을 도와
대회가 무사히 치르지게 했습니다.

오늘 대구월드컵 개막 경기는
현장에서 입장권을 팔기도 했지만
피파 입장권 판매 대행사의 무성의로
만 여 좌석이 비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S/U]오늘 대구에서 치러진 월드컵은
대구시민의 자랑이자
대구가 세계로 알려지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