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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선거 후보자간에
지하철 추가 건설에 대한
입장 차이가 뚜렷해
지하철 3호선 추진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하철 3호선
건설계획을 세운 지 10년이 지나
계획 자체도 전면 수정해야 할
입장에 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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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대구시가 지난 91년 확정한
지하철 3호선 건설계획은,
수성구 범물에서 북구 칠곡까지
21.5킬로미터,
당초 97년에 착공,
2001년에 완공하는 것으로 돼 있다가,
2006년에 착공해 2012년에 끝내는 것으로 수정했습니다.
그러나 차기 대구시장 선거 후보자간에
지하철 3호선 건설 자체에 대해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계획 자체가 불투명합니다.
한나라당 조해녕 후보는
3-4호선을 원칙적으로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무소속의 이재용 후보는
재정여건이 나빠 추진 자체를
백지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 때문에 고민스러운 것은
대구시 실무 부서,
◀INT▶한동수/대구시지하철건설본부 부장
[3호선에 대해서는 금년 하반기에 예산을 확보해서 기본계획 변경용역을 해야 합니다.
용역시에는 교통수요조사와 시스템결정, 사업비 , 공사기간, 단계별 건설계획 검토와..]
47;32-47;49
3호선을 예정대로 건설하기 위해서는
올해 수립하는 중기재정계획에
포함시켜야 하고,
건설 여부와 종류 등 당시 세운 계획에
전면 수정이 필요하지만
대구시는 아직 뚜렷한 방향을
설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U]기본계획을 세운지 10년,
대구지하철 3호선의 운명은
대구시장 선거 결과에
크게 좌우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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