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드컵 경기에 맞춰
오늘부터 대형 오페라
투란도트가 공연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집니다.
푸치니의 대형 오페라 투란도트가
오늘 밤 8시에 무대에 올려져
9일까지 3차례 무료 공연됩니다.
베이징의 자금성을
옮겨온 듯한 초대형 무대에
출연진만 600여 명에 이르고
휘황찬란한 경극 의상과 중국 전통기예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한국패션센터에서
대구국제패션 페스티벌이 막을 올립니다.
이 행사는 월드컵의 주제인 평화를
한국식으로 해석하고,
대구 패션의 세계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10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패션 페스티벌에는
모두 11번의 디자이너 패션쇼와
한 번의 갈라쇼로 구성돼
하루에 3번씩 열립니다.
또 오늘부터 동성로 축제가
사흘동안 열리고
두류공원 솟대마당에서는
발레와 댄스 스포츠, 뮤지컬의
만남의 장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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