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축제'가 월드컵을 맞아
오늘부터 사흘 동안 열립니다.

달성문화선양회는 오늘 오후
중구 동성로 대우빌딩 앞에서
무료 결혼식과 길놀이를 시작으로
'제 13회 동성로 축제'를 엽니다.

이번 축제는 동성로 일대에
4개 구역으로 나눠
패션쇼와 청소년 가요제,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
시민장기자랑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부부들을 위해
무료결혼식이 열리고,
월드컵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월드컵 퀴즈쇼', '스포츠 오디세이',
'대학 동아리 초청 공연' 등도 함께 마련해 시민과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