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유권자의 2/3 이상이 TV토론회가 필요하고
또 1/3 정도는 토론회를 통해
후보자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이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대구시와 경상북도 유권자
천 122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76.5%가 TV토론회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후보 결정 영향 요인으로는
TV토론회를 보고 후보를 결정한다는
유권자가 27%로 가장 많았고
선거홍보물이나 벽보가 16%,
TV나 라디오 보도가 15%였고
신문이나 잡지기사는
7%에 불과했습니다.
또 대부분의 지방선거 후보들이
의존하는 정당연설회나 선거운동원의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각각 10% 미만이어서
TV토론회가 후보를 결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이번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66.8%지만,
실제 예상 참여율은 40%정도로 추산돼,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광역단체장 지지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1/3정도 됐고 기초단제장은 40% 안팎이
부동층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선거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정당비례대표제 대해서
72%가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에이스 리서치가
대구·경북 유권자 천 122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조사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2.93%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