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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푸치니의
4대 명작 가운데 최고 오페라인
'투란도트'가 화려하게 막이 올랐습니다..
월드컵 경기와 함께 대구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한태연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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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공원의 대구야외음악당,
중국의 황궁을 재현해 만든 무대가 웅장합니다.
환한 조명이 밝아지자
형형색색의 의상을 갖춘 출연진들이 등장하면서 오페라의 화려한 막이 오릅니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푸치니의
최후의 역작 <투란도트>.
중국전설을 배경으로 한 이 오페라는
오만한 투란도트 공주가 자기의 3가지 수수께끼를 맞추는 왕자와의 사랑을 속삭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휘황찬란한 경극의상이 새롭고,
귀에 익숙한 아리아도 있습니다.
이 오페라의 출연진은 대구시립 오페라단 외에도 합창단, 발레단 등 400명이 넘을 정도로 대구시립 예술단이 총동원됐습니다.
◀INT▶김완준 예술총감독/대구시립오페라단
"월드컵을 맞아 대구의 선진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무대를 가득메운 만 5천여명의 관람객들은
무료로 공연된 수준 높은 오페라를 보면서 초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INT▶하재민/대구시 관음동
"무대의 웅장함이 대단하다"
◀INT▶이은현/대구시 효목 2동
"여기 나오니깐 시원하고 공연도 화려하고 멋있다"
내일까지 계속되는 오페라 투란도트는
월드컵 경기에 맞춰
대구 무대예술의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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