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16강 진출을 놓고
미국과 한판 승부를 펼치기 위해
내일 대구에 옵니다.
거스 히등크 감독을 비롯한 한국의 태극전사들은 내일 오전 훈련캠프인 경주를
떠나 전용버스 편으로 대구 파크호텔에 도착합니다.
한국 대표팀은
대구의 무더운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실제 경기를 뛸 시간인 오후 4시에 맞춰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그라운드 적응훈련을 할 계획입니다.
1차전에서 강호 포르투갈을 3대2로 눌러
파란을 일으킨 미국 대표팀도 내일 오전
10시 5분 대구공항을 통해 대구에 도착해
숙소인 인터불고 호텔에 여장을 풉니다.
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폴란드전 승리 이후 몇 차례
공개 훈련을 해온 것과 달리 오늘 오전에는 미국전에 대비해 완전 비공개로 전술 훈련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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