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맞아 한국과 일본의 극단이
공동으로 제작한 뮤지컬 작품이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강당 무대에 올려질 작품은 대한전통예술보존회와 일본의 최대 국극단 '시키'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
'현해탄에 핀 매화'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 활동을 하다 포로가 돼
일본으로 끌려간 '이진영'과 '이매계'라는 인물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특히 이 작품은 대구시장과
내무부장관을 지낸 이상희 씨가 쓴 전기소설 '파신의 눈물'을 각색한 작품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뮤지컬 현해탄에 핀 매화는 대구공연 뒤
서울을 거쳐 일본에서도 공연될 예정입니다.
(공연 모습 담은 20여 초 분량의 테잎을
동아쇼핑 문화센터에서 갖고 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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