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한,미전을 앞두고
한국과 미국 대표팀이 오늘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을 중심으로 한 태극전사들은
당초 오전에 도착하기로 한 계획을 바꿔
오후 3시 반 대구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해 운동장을 점검하면서 몸을 풀고 있습니다.
대구에 도착한 한국대표팀은 내일 경기를 뛸 월드컵경기장에서 70분 가량
그라운드 적응훈련을 하고, 히딩크 감독은
내일 경기를 앞둔 각오를 언론에 밝힐 계획입니다.
브루수 어리나 감독 등 미국 선수단은
오후 1시반 공항을 통해
대구에 도착한 뒤, 삼엄한 경계를 받으며
숙소인 인터불고 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미국 대표팀은 한국대표팀이 몸을 풀고난 뒤, 오후 5시반 쯤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해
내일 경기에 대비한 전술훈련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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