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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미전이 열리는 내일
대구지역 대부분의 업체들은
경기시간 동안 업무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아예 휴일인 오늘 미리 일하고,
내일은 쉬기로 한 업체도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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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단에 있는 한 염색업쳅니다.
휴일이지만 기계가 바쁘게 돌아가고
직원들도 분주히 일손을 놀리는 것이
평일과 똑같은 모습입니다.
이 업체는 휴일인 오늘 미리 일하고,
내일 하루 쉬기로 했습니다.
월드컵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한국과 미국의 축구 경기 때문입니다.
◀INT▶신홍식/남계섬유 대표이사
"미력한 힘이나마 가족들과 응원하도록.."
직원들도 응원에 동참한다는 기쁨에
힘든 것도 잊었습니다.
◀INT▶제상훈/직원
"내일 쉬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성서공단과 달성공단의 대부분 입주 업체들도
경기시간 동안 공장업무를 일시 중단하고 단체로 경기를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S/U) 대구백화점도
한미전이 열리는 내일
손님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대백프라자점 영업을 하루 쉬기로 결정했습니다.
축구경기가 열리는 시간대가
백화점 영업 피크타임과 맞물리기 때문에
정기휴일을 바꾼 것입니다.
◀INT▶박덕수/대구백화점 영업촉진팀
"온 시민의 관심이 쏠려 있어서"
월드컵 16강 진출에 대한
범 국민적인 열기가 일하는 형태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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