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미전 개최를 앞두고
선수단과 경기장 등에
대규모 경찰이 경호경비에 나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 경찰청은
한국과 미국 선수단이 이동할 때
무장경찰 2명을 동승시키고
무장기동보호대를 경기장과 연습장 등에 배치했습니다.
특히 미국팀은
경찰특공대 8명이 완전무장해
차량을 따라다니며 경호하고 있고
훌리건 난동에 대비해
3개 중대를 전담부대로 지정해
만약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내일 경기가 열릴 때는
2천여 명의 경찰과
800여 명의 안전자원봉사자를 투입하고
경기장 주변에는 6개 중대를 배치해 반미시위대의 접근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두류공원 같은 중계방송지역에도 대규모 경력을 배치해
혼잡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