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미국전이 열리는 오늘 오후
구미공단 업체들도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응원에 나섭니다.
구미공단의 LG전자와 대우전자는
월드컵 한미전이 열리기 전인
오후 3시쯤부터
TV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하고
각 사업장별로 TV를 보며
한국팀을 응원할 계획입니다.
기계 설비상 생산라인을 중단할 수 없는
LCD 공장이나 섬유사업장 등
구미공단의 대부분 사업장들도
최소한의 직원들만
생산라인 가동에 투입하고
직원 연수원 강당 등에 함께 모여
한국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4일
한국-폴란드전은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전광판으로 중계방송을 했지만
오늘은 대낮인 점을 감안해
박정희 체육관의 전광판과
대형TV를 통해 한미전을 중계하고
응원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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