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리는 월드컵 한-미전의
고가 좌석들이 대부분 팔려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월드컵조직위원회 대구운영본부에 따르면
좌석 8개가 딸린 방 한 개에
천 900만원 하는 스카이 박스의 경우
세네갈-덴마크 경기나
남아공-슬로베니아 경기 때는
2개가 팔린 반면
한미전은 12개 모두 팔렸습니다.
좌석 하나에 130만원인
프레스티지 골드도
270석 모두 매진됐고,
97만원인 프레스티지 실버는
511석 가운데 440석이 팔려
91%의 판매율을 기록하면서
대구에서 열린 다른 조별리그 경기보다
10%에서 15% 포인트 이상
판매율이 높았습니다.
고가 좌석은 경기장 서쪽
로열박스 좌우에 있어
경기장이 잘 보이는데다
스카이박스의 경우 룸서비스와
식사, 다과,기념품은 물론
주차장도 따로 제공되고
프레스티지 좌석은 뷔페식이 제공됩니다.
조직위 관계자는 고가 좌석의 경우
대기업이나 축구협회 등에서
귀빈 접대용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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