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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입장권 여유분 7천여장 판매 시작

한태연 기자 입력 2002-06-10 06:46:49 조회수 2

월드컵 한·미전이 열리는 오늘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한시간 전인 새벽 6시부터 남은 표를 팔고 있습니다.

한·미전의 해외판매분 남은 표와
시야 장애석 표 등 7천여장을 팔고 있는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이시각 현재
표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전 8시-9시 쯤이면 다 팔릴 것으로
월드컵 조직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어제 한·미전 남은 표를 구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행렬로 장사진을 이룬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는
5천 여명의 축구팬들이 몰려 밤을 샜는데,
표를 구한 이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한편 경기장에는 밤새 텐트가 들어서고
직접 음식을 해 먹으면서
피서지를 연상케 했고, 인근 음식점에서는 때아닌 특수를 누리는 등
월드컵에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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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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