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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대구에서 치러진 조별리그 3경기는
모두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장 시설도 국내 어느 경기장 못지 않았고
성숙한 시민의식도 보여줘 세계인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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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기장을 찾은 외국인들은
상상 이상으로 훌륭한 경기장 시설에
감탄했습니다.
경기장 내부 미디어 센터는
취재진을 위해 모든 것이 갖춰져 있고
경기장도 아름답다는 평갑니다.
◀INT▶ 데니스 니타/덴마크 방송기자
(지금까지 한국에서 4군데 경기장 가봤는데
바깥 풍경이 아름답고 가장 인상적이다)
성숙한 시민의식도 돋보였습니다.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를 이용해 경기장을 찾았고,
자율로 실시된 자가용 2부제도
80% 가량 지켜졌습니다.
반입 금지물품을 경기장에
가지고 들어가는 시민들은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INT▶ 김현숙/자원봉사자
(깃발이나 우산 외에 특별한 물건 없다.
PET병도 시민들이 협조해 다 부어서 들어가고)
예전과 달라진
관람질서도 중요한 성괍니다.
◀INT▶ 지영길/대구 북부경찰서
(야구장 갔을 때 쓰레기 버리는 것 많이 봐서 그런 지 거의 쓰레기도 안 나오고
질서도 정확하게 지킨다)
S/U] 대구에서 열린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은 한국 팀의
선전 만큼이나 값진 것이었습니다.
여기에다 대회 진행이나 대회 안전,
관중동원도 무난했다는 평가와 함께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역량도
인정받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오는 29일 열리는 3,4위전.
대구를 보는 세계의 눈이
새로와질 것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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