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금품을 살포하면서 불법선거운동을 벌인
성주군수 후보자 선거조직원들에 대해
수사를 벌여 지구당 사무국장 박모 씨와
면 협의회장 등 9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돈을 받은 청년회장 권모 씨 등 4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한나라당 고령성주지구당 사무국장인
박 씨는 성주군수 후보 이모 씨의
선거운동을 하면서 5천 200만 원을
면협의회장 배모 씨 등 8명에게 살포하고,
배 씨 등은 이 돈을
면협의회 부회장 권 씨와
여성회장 등 41명에게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금품 살포를 공모한 혐의로
후보자 수행비서 백모 씨와 금품을 받은
면협의회장 등 3명을 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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