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갑 대구시장의 뇌물 수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이 다음 달 10일 열립니다.
대구지방법원 형사 11부는
문 시장 수뢰사건에 대한 첫공판을
당초 오는 19일 열기로 했다가
문 시장측이 재판기일 연기를 요청해 와
다음 달 10일로 재판을 연기했습니다.
문 시장은 오는 29일 월드컵 3,4위 전이
대구에서 열리는 등
월드컵 행사가 남아있어
월드컵이 끝난 뒤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문 시장은 지난 달 10일 구속됐지만,
월드컵 주최 도시의 시장으로서
행사참석 등을 배려한 법원의 결정으로
지난 달 27일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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