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팀의 16강 진출이 오는 14일 인천경기로 넘어가자,
대구시는 부산시가 부산에서의 승리의 열기를 담아 전달한 첫승의 축구공과 상징품을
인천에다 전달 해야 할지를 두고 내심 고민하고 있다지 뭡니까?
권태형 대구시 월드컵지원반장
[우리는 부산시 대표로부터 첫 승 열기 전달식까지 받았는데, 글쎄 비기고 보니까 우리도 인천시에 대표단을 통해 열기 전달식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 지 답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하면서
목하 고민중이라는 얘기였어요.
네, 받은 것은 승리의 기운인데
이제 넘겨줘야 할 것은 비긴 무승부의 아쉬움이라 거친 전달식까지 갖고 부산을 떨기가 좀 그렇습니다 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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