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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의 분구를 비롯해
자치구간 행정구역 개편논의가
지방선거를 계기로
공론화 될 전망입니다.
자치구간 재정과
행정서비스 등의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여서 필요성이 더욱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환열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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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1252의 3번지,
대구시가 지난 90년
달서구의 분구를 대비해
확보해 놓은 공용청사 텁니다.
3만3천 제곱미터가 넘는 이곳은,
10년 넘게 방치돼 있습니다.
달서구 인구는 현재 60만 6천여 명,
분구가 가능한 50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그런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달서구청장 후보가
성서와 월배 대생활권으로
분구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공식적으로 내 놓으면서,
분구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공무원 조직에서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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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대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자치구간 행정서비스 불균형이
심각하기 때문에 각 당선자들에게
시정될 수 있도록 개편 문제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구청간 인구가
최대 50만 명 이상 차이가 나고,
공무원 1인당 주민수 역시
5배 이상이나 되는 등
재정과 행정서비스 등에서
불균형이 심각합니다.
지난 해는 대구시가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한 결과에서도
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됐으나,
선거를 앞두고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S/U 대구 달서구 분구를 포함한
자치구간 행정구역 개편은
지방선거를 계기로 본격적인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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