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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이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정당투표제가 도입되고
전자개표 방식도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심병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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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있을 이번 지방선거의 가장 큰 변화는 정당 투표제가 도입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유권자들은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그리고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 등 투표용지 5매를 받아 기표를 해야합니다.
당선 광역의원의 의석수에 따라서 배분하던 비례대표의원 선출 방식이 유권자들의
정당 선호투표로 바뀐 것입니다.
◀INT▶손문호 홍보과장/대구시선관위
(정당투표제 의미를 설명)
이번 선거의 또 다른 점은
전자개표제를 도입한다는 점입니다.
전자투표의 전 단계가 될 전자개표는
전자개표기로 후보별 지지표 수를
순식간에 집계합니다.
전자개표는 우선 기초단체장과
광역단체장 선거에 활용돼,
투표가 끝난 뒤 2시간 정도 뒤에는
단체장 당선자의 윤곽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자개표기가 가동되면
컴퓨터시스템에 의해 그 결과가
인터넷을 통해 전송돼 유권자들은
실시간으로 개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선관위는 또 가,나,다 등의 기호를
사용하는 기초의원은
정당 기호 순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투표시 유권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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