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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4년 동안
지역의 살림을 책임질 인물을 뽑는
지방선거가 치러집니다.
이번 선거는 월드컵에 가려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1/3정도는 아직까지
지지후보를 결정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후보들은 부동층을 잡기 위해
막바지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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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소속 후보들은
무소속 등 다른 후보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표정입니다.
중앙당의 지원으로
인지도가 높은 국회의원들이
대거 지원연설을 해 주고
연예인까지 내려와
눈길을 끌어주기 때문입니다.
◀INT▶윤진/한나라당 서구청장 후보
(한나라당 정서 때문에 부동층 90%는 우리 편)
무소속 후보들은
아직까지 지지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투표율이 높을수록
유리하다고 계산합니다.
하지만 한정된 선거운동으로는
뚜렷한 방법이 없어 밤낮 없이
뛰어다닐 수 밖에 없다고 토로합니다.
◀INT▶서중현/무소속 서구청장 후보
(구석구석 다진 표를 유세차로 폭발시킬 것)
같은 무소속이라도 공직 출신의 후보들은
행정 경험을 내세우면서
부동층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부동층은 정치에 염증을 느끼기는 하지만,
제대로 지역살림을 꾸려 나가길
원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INT▶이의상/무소속 서구청장 후보
(정치행사로 지방행정 실종되면 안돼)
(s/u)선거운동기간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부동층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선거를 하루 앞둔 지금까지도
30% 안팎의 유권자들이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할 정도로
아직도 공략할 대상이 많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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