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 이후 주요범죄 발생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월드컵 개막일인
지난 달 31일부터 어제까지 12일 동안
살인과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 발생건수가 615건으로
개막 전 같은 기간 736건보다
20%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도 월드컵 개막 뒤인
6월 첫째 주 강·절도 발생건수가 31건으로
개막 전인 5월 첫째 주 59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월드컵 개막 이후
경기 중계를 보기 위해
일찍 귀가하는 사람이 많은데다
월드컵을 계기로 공동체 의식이
확산된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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