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전과 등 신상공개 투표에 영향 미칠까

입력 2002-06-12 11:56:14 조회수 0

지방선거 후보의 전과 사실 등
후보 관련 신상공개가 내일 투표에서
어떤 영향을 주게 될 것인지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의 전과사실과
병역사항 등을 모두 공개해
유권자들이 후보 선택의
자료로 삼도록 하고 있어
내일 투표에서 실제로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13% 가량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전과자로 나타났고
모 후보는 전과가 4범이나 됐으며 사기,횡령,폭력 등의 전과를 가진
후보도 많습니다.

군대를 갔다오지 않은 후보도
14%나 됐고
대구시의원 후보는 20% 이상이
군복무를 하지 않았습니다.

또, 최근 3년간 소득세 납부 실적이
한 푼도 없는 후보가
전체의 3분 1가량이나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구참여연대는
구청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 등
깨끗하지 못하고 부패한 후보로
30여 명을 지목해
인터넷에 명단을 공개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선거 결과도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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