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단체가 지방선거일을
유급휴일로 지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지방선거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있지만
많은 사업장에서 정상근무를 해
투표를 방해하고 있다며
선거일을 유급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나
영세 중소기업에서는 일당제로 근무를 하고,
백화점 같은 서비스 직종은
밤늦게 퇴근하지만
선거일에도 정시에 출근하도록 해
사실상 투표를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노총도 투표에 걸리는 시간만큼
임금을 삭감하는 기업이 많다며
선거관련법을 개정해
투표일을 근로기준법상 유급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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