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두번에 걸쳐 모두 5번 기표하도록 돼있어서
좀 복잡하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오늘 투표한 유권자 여러분 어땠습니까?
후보자를 제대로 알고 투표하셨는지?
한태연 기자가 유권자들을 만나봤습니다.
◀END▶
◀VCR▶
대구의 한 투표장에 온 유권자들에게
단체장 출마자들에 대해 물었습니다.
◀INT▶시민(222904-10)
"(구청장 후보로)몇 명 출마한지 아세요?
-세 명인가? 두 명인가? 그건 잘 모르겠어요."
◀INT▶시민(224004-10)
"구청장 후보로 몇명 나온지?
-잘 모르겠어요"
시의원이나 구의원 출마자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이 더더욱 관심이 낮아
대부분 모릅니다.
◀INT▶시민(224209-)
구의원,시의원 몇명 출마했는지 아십니까?
"잘 모르겠네요..."
◀INT▶시민(223208-)
"시의원은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후보자의 신상이 적힌
선거공보를 가정에 보내고
선관위나 시민단체에서 홈페이지에
후보자의 납세실적과 전과 같은
여러 정보들을 공개했지만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후보자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투표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INT▶시민(222952-57)
"당을 위주로 해서 뽑았어요"
◀INT▶시민(224209-)
(구청장이나 시장은 구체적으로 알고 찍었는데
다른 분들은 잘 모른다.)
월드컵 대회에 묻히고
선거 무관심 현상까지 겹치면서
앞으로 4년간 지역을 위해 일할
지도자를 뽑은 지방선거가
이렇게 철저하게 무관심속에서 치러졌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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