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치러진 지방선거가
사상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서도
거동이 불편한 사람 등
투표하기 힘든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해
신성한 주권을 행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윤영균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호적상 올해로 108살이 된
심인숙 할머니가
모처럼 거리 나들이를 합니다.
휠체어를 타고서야
겨우 거동이 가능하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합니다.
경북지역 최고령자인
포항의 103살 허병수 할머니 역시
자녀의 도움으로 투표장을 찾아
박수를 받았습니다.
문경시 모전동에 사는
71살 김모 할머니는
행정착오로 사망한 것으로
잘못 기재된 호적을 고쳐
25년만에 처음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재활원 원생들도
투표에 참여 했습니다.
수성구 시지동 자유재활원생들이
지도교사 인솔 아래
단체로 투표했습니다.
16일동안 표밭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던
출마 후보자들의 투표도
아침 일찍부터 이어졌습니다.
대구시장에 출마한
조해녕,이재용 후보는
각각 부인과 함께
투표 시작과 동시에 투표했고
경북도지사에 입후보한
이의근, 조영건 후보 역시
경산과 왜관에서 아침 일찍 투표 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