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현재 대구·경북지역 투표율이
지난 98년 지방선거 때보다 많이 낮아
투표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오전 6시부터 57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된 대구지역은 오후 4시 현재
63만여 명의 유권자가 주권을 행사해
34.7%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98년 2회 지방선거 때의
같은 시각 투표율 39.1%와 지난 2000년 총선 때
44.9%보다 훨씬 낮은 수칩니다.

992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중인
경북지역에서도 오후 4시 현재
107만 4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52.5%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북도 지난 98년 지방선거 때의 54%와
16대 총선 때의 53.7% 보다 낮은 투표율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금 추세대로라면
이번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 보다 3-4% 정도 낮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