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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최악의 상황을 보였습니다.
월드컵 분위기에 묻힌 탓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주 원인이었습니다.
도건협기자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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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홍보 차량을 총 동원해 참여를 호소했지만
유권자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는 결국
지방선거 투표율 사상 최저라는 결과를 빚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는
전체 선거인수 1,814278명 가운데
752,933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41.5%였습니다.
지난번 지방선거 때의 46.8%보다
무려 5.3% 포인트나 낮았습니다.
경북지역도 전체 선거인수 2,044,215명 가운데
60.4%인 1,235,214명이 투표해
지난 지방선거 투표율 64.9%보다
4.5% 포인트나 낮았습니다.
전국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간
월드컵이라는 특수 상황이 있기는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무관심이었습니다.
◀INT▶시민1(한표가 의미 있겠느냐)
◀INT▶시민2(관심도 없고 바쁘다)
◀INT▶시민3(바빠서 못갔다)
사상 최저라는 지방선거 투표율은
결국 당선자들의 대표성에까지 문제가
제기될 수 있지만, 책임은 유권자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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