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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조해녕 한나라당 후보는
지방자치가 시작되기 직전
대구시장직을 역임한 뒤
다시 민선 시장으로 복귀했습니다.
내무부장관과 총무처장관 등을
역임하면서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대구의 미래를 바꿔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심병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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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와촌면 출신으로
올해 예순살인 조해녕 당선자는
71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과 창원시장
내무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93년부터는 1년 4개월 여 동안
대구시장 직을 맡기도 했습니다.
지난 95년 1회 지방선거 때
민자당 대구시장후보로 나왔지만
고배를 마시고 대구를 떠났다가,
한나라당 지역 국회의원들의 요청으로 시장후보로 나와,
3대 민선 대구시장에 당선됐습니다.
◀SYN▶당선 당시 환호 그림
대구시장 재직시
추진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은
조해녕 대구시장 당선자는
경제난에다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위기의 대구를 살리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INT▶조해녕 대구시장 당선자/한나라당
(화합을 시키고 경제 회복에 특히 역점)
조해녕 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
남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해
물부족을 해결하는 낙동강 프로젝트.
대구섬유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포스트 밀라노 프로젝트 추진 등
굵직한 공약들을 내놓아
대구시민들이 조 후보의 풍부한 행정경험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큽니다.
MBC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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