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대구경북지역 33개 기초와 광역단체장 가운데 김천과 문경을 빼고는
전 지역에서 당선됐습니다.
개표 결과 한나라당은 대구지역 선거에서
대구시장을 비롯해 8개 구,군의 단체장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광역의원 선거 역시 24개 전 선거구에서 당선자를 냈습니다.
경북지역 역시 도지사가 전국 최다 득표로
3선에 진입한데 이어
23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김천과 문경만
무소속 후보에 자리를 내줬습니다.
광역의원도 51개 선거구가운데 청도와 고령 울진 등 4개 선거구를 제외한
47개 선거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구 중구와 서구, 경북 김천, 영주 등 대구경북 6개 지역에서 무소속 현역 단체장과 한나라당 후보가 맞붙었지만
김천시장만 한나라당 후보를 꺾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18명의 후보를 낸 민주당은
모두 낙선했고, 9명의 후보를 낸 한국미래연합도 당선자를 내지 못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비례광역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는 대구의 경우
한나라당이 77%,한국미래연합과 민주당이
각각 8% 였습니다.
경북지역은 한나라당이 75%%,민주당이 8%
한국미래연합이 5% 순이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한 것은 정권 교체에 대한 지역민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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