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16강 전광판 응원에 12만명+무료 술

조재한 기자 입력 2002-06-14 10:28:16 조회수 2

2002 한·일 월드컵의
마지막 16강을 결정지을 오늘 밤
한국과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대구와 경북에서는 12만여 축구팬들이
단체 응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에서는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두류공원 야외음악당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시민운동장, 전시컨벤션센터 등지에
대형 응원장이 마련됐습니다.

대구문화방송도 야외공원 주차장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를
중계방송하기로 했습니다.

영남대와 대구대 등 대학교에서도
노천강당에서 응원을 하기로 해
대구에서만 7만 명 이상이
단체 응원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만 명 수용 규모의
구미 시민운동장과 포항종합경기장 광장,
안동 실내체육관, 김천 종합운동장,
영주 서천둔치 잔디광장 등
24개소에 5만 명 가량이 응원하는 등 대구·경북에서는 12만여 명이
길거리 단체 응원에 나서
16강 진출을 기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구시 수성구 들안길 상가 번영회는
들안길 업소 50군데에서
오늘 밤 10시 반부터 내일 자정까지
16강 진출 확정과 관계없이
음료수와 한정 품목의 주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