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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불출마로 현역 절반정도 교체

입력 2002-06-14 11:56:33 조회수 0

대구·경북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거의 전승을 기록했으나
공천탈락과 출마포기 등으로
현직 단체장과 의원의 절반 정도가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역단체장은 문희갑 대구시장의
불출마로 조해녕 당선자로 교체되고
구청장은 8명 가운데
공천탈락 등으로 중구,서구와,남구청장이
새로 선출됐습니다.

경북도내에서도 23명의 시장·군수 가운데 절반인 12명이 새로 뽑혔고
2선 이상 11명 가운데는
김천,구미,상주시장과
청도,의성,영덕군수 등 6명이 3선에 당선됐습니다.

광역의원도 대구시의원은
한나라당이 지역구 24명 전원을 차지했으나
11명이 교체됐고
재선 이상 13명 가운데는
3명이 3선을 기록했습니다.

무소속 4명이 당선된 도의원도
51명의 지역구 의원 가운데
18명이 교체됐고
재선이상 의원 33명 가운데는
4명이 4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에서는
정당 공천 선출직 110명 가운데
45명의 현역이 이번 선거에서
불출마와 낙선으로 자리를 떠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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