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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대구·경북지역
33개 기초와 광역단체장 가운데
김천과 문경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당선됐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같은 선거결과가
현 정권의 부패로 인한
지역민들의 실망감과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창선기자가
이번 지방선거를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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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대구지역 선거에서
대구시장을 비롯해
8개 구,군의 단체장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광역의원 선거 역시
24개 전 선거구에서 당선자를 냈습니다.
경북지역 역시
도지사가 전국 최다 득표로
3선에 진입한데 이어
23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김천과 문경만 무소속 후보에
자리를 내줬습니다.
광역의원도 51개 선거구 가운데
청도와 고령, 울진 등
4개 선거구를 제외한
47개 선거구에서 당선됐습니다.
◀INT▶강재섭 대구시지부장/한나라당
무소속 현역 단체장과 한나라당
후보가 맞붙어 접전이 예상됐던
대구 중구와 서구, 경북 김천,영주 등
대구·경북 6개 지역에서는
한나라당이 김천시장만 뺏기고
모두 석권했습니다.
18명의 후보를 낸 민주당과
9명의 후보를 낸 한국미래연합,
4명의 후보를 낸 민주노동당,
1명씩의 후보를 낸 자민련과 민국당 등은
지역구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비례광역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는 대구는 한나라당이 2석,
한국미래연합이 1석,
경북에서는 한나라당이 4석,
민주당과 한국미래연합이 1석씩을 얻었습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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